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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손잡아'

등록일 2004-04-14 조회 7607

스포츠서울이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과 손잡고 '한류 확산'을 위한 해외 대중문화진흥사업을 공동으로 펼쳐나간다. ㈜스포츠서울 21의 김행수 사장(사진 오른쪽)은 14일 아시아 대중문화교류를 위해 설립된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왼쪽)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각국과 대중문화교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측은 오는 8월 중국에서의 첫번째 한류콘서트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일본에서 공연을 연례적으로 펼치는 한편 해외의 유명가수들을 서울로 초청해 '아시아송 페스티벌'도 함께 열기로 했다. 특히 해외 한류공연 때는 국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현지에서 의료·미용 등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봉사하는 한국인상'을 심어가기로 했다. 스포츠서울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해외에 퍼져 있는 한민족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국내 문화 콘테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심는 한편 이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사회적 이익을 국내 기업들에 돌려주는 방안도 함께 논의키로 했다. 스포츠서울 / 황용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