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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 대사관 1등서기관 '투안'씨 내방

등록일 2005-04-07 조회 8470

 

 

주한베트남대사관 문화/경제 담당관인 Nguyen Manh Tuan 1등 서기관이 4년여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본국 외교부에서 근무하기 위해 한국을 떠나기 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찾았다.

투안 서기관은 작년 '한베트남 친선교류의 날' 초대 행사를 재단과 베트남대사관 공동주최로 치러내는데 양국을 잇는 연락책으로서 그간 한국과 베트남간의 문화 교류 사업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해왔다.

투안 서기관은  "작년 추석 연휴에 개최된 한베트남 친선교류의 날 행사를 통해,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에게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고 회상하면서 양국간 문화 교류의 장이 보다 다양하고 폭넓게 전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 한베트남 친선교류의 날 행사에는 베트남 정부에서 문화공보부 Le Tien Tho차관이 참석하는 등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한류스타들과 베트남 연예인들의 공연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 재단과 베트남 대사관은 양국을 오가며 교환방문 형태로 친선교류행사를 치르기로 합의한 바 있다.  

투안 서기관은 "한국에서의 임기가 끝나 이번에 돌아가게 됐지만,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간의 문화교류에 관심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며 "재단의 본국에서의 활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