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2005 BCWW에서 아시아 영상물 구입협의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18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고 있는 2005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에 참가 현재 진행중인 아시아영상물 교류프로그램과 관련 아시아 지역 방송사들과 다큐멘타리 구입을 위한 협의를 벌였다.

재단의 김양래 처장과 기획홍보팀 실무는 BCWW 행사장을 찾아 인도,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참가한 방송사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소개와 가격 등에 대해 협의하고 향후 샘플링을 검토한 후 이에 대한 후속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재, 프로그램을 구입해 진행 중인 중국의 CCTV 관계자와 만나 2004-2005년도 제작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카탈로그 등을 검토했다. 또한 인도 지역의 디스트리뷰터와 말레이시아 관계자들과도 잇따라 면담을 진행했다.

재단은 현재 ETN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직접 구입한 드라마 및 다큐멘타리를 방영 중에 있으며 이는 현지 한류의 일방성에 대한 반감을 누그러뜨리고 안정적인 한류 확산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중이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서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계약을 성사한 상태다. 

또한 BCWW는 올해로 5회째로 문화관광부와 방송위원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국제방송영상견본시로 올해는 26개국에서 1000여개사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