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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PD, “국내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제작되어야 한다.”

등록일 2006-05-12 조회 8499

한국문화산업 기획취재를 위해 지난 8일 입국한 일본취재단은 대장금을 제작한 이병훈 PD, 영화진흥위원회 안정숙 위원장, 에이콤인터내셔널 윤호진 대표 및  PMC 프로덕션 송승환 대표와의 인터뷰를 끝으로 이번 취재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정숙 위원장은 취재단의 국내 영화산업 질문과 관련하여 “한국 영화가 외국 극장에서 직접 상영된 역사는 매우 짧다. 문화교류 차원에서의 한국 영화 알리기가 필요하다”라며  “아시아 지역의 문화교류는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영화산업 전체의 규모가 커지기 위한 필요조건이다.”라고 아시아 지역 영화산업의 교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병훈 PD는 “한국 드라마의 제작이 국내 시청자를 우선해야 한다.”라며 “국내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작품은 해외의 시청자에게도 감동을 줄 수 없다.”라며 드라마 제작이 한류스타 중심이 아닌 작품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취재단은 국내 공연계를 대표하는 윤호진 대표, 송승환 대표를 만나 한국 공연 산업의 현황 및 해외 진출 계획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