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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말레이시아 팬들의 열정을 한 몸에

등록일 2006-08-14 조회 9045

- 말레이시아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에 장나라 한국대표로 참가
- 유명 휴양지 조호바루에서 현지인 및 해외관광객 5-6만 여명 관람, 3시간 반 말레이 및 싱가폴 전역에 생방송 중계

말레이시아도 그녀의 귀여움에 반했다!
12일 저녁 8시 반부터 말레이시아 최대의 음악 페스티벌 ‘Summer Live Concert 2006’에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장나라는 공연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갈 무렵 무대에 등장했다.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와 <띠아오만 공주>가 현지 방영되며 그 누구보다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그녀를 말레이시아 팬들은 열렬히 환영해 주었다.

‘나도 여자랍니다’, ‘Make it right’ 등을 비롯 최근 발표한 2집 중문앨범 쿵푸에 삽입된 ‘당신의 전부를 사랑해(아이샹니췐부)’ 총 3곡을 부른 장나라는 연신 ‘사랑해요 장나라’를 외치는 관객들과 눈을 마주하며 팬들에게 멋진 무대매너를 선물했다. 사회자들과의 브릿지 인터뷰에서는 멋진 중국어 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조호바루Danga Bay 특설무대에서 장장 3시간 반 생방송으로 진행된 Summer Live Concert에는 한국의 장나라 외에도 싱가폴의 JJ Lin(임준걸), 대만의 Rainie Yang(양승림), 5566, Energy, Landy Wen(온람), 홍콩의 Justin Lo(측전), 말레이시아의 Nicholas Teo(장동량), Lim Yee Chung(임우중), Gary Chaw(조객) 등 동남아시아 지역 최고 스타들이 일제히 한 무대에 각양각색의 무대매너로 5만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장나라씨는 또한 이튿날 단독 기자회견을 가지며 각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국영방송인 988의 ‘Simon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이란 프로그램에 참여, 말레이시아 팬들과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눴다.

이번 장나라씨의 행사참가에 가교의 역할을 한 (재)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은 재단은 지난 3월 태국 파타야 국제뮤직페스티벌에 임정희, 난타 팀과 참가하여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하반기에 베트남, 대만, 우즈베키스탄과도 1:1 대중문화교류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드라마 <대장금> 등으로 고조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대중음악 분야로 확대하며 현지 방송사와의 연계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선보여 양국의 쌍방향 문화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래는 기자회견 일문일답.

1.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느낌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다. 하지만 이전에는 정식으로 공연을 하러 오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처음이나 마찬가지다. 특별히 공연때 관중들과 같이 호흡하며 노래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한 주변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2. 각 국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어느 나라의 관객들이 가장 열정적인가?
어느 곳이나 모두 열정적으로 맞아주신다. 특별이 아시아의 관중들은 음악을 사랑해서 더욱 그러하다. 어제 공연때 말레이시아 관객들도 정말 열정적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3. 이번 콘서트에 함께 참여한 가수 중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는?
모든 출연자들의 무대가 멋졌다. 특별히 임준걸씨가 가장 인상 깊었다.

4. 최근 근황을 알려달라.
현재 ‘굿모닝 상하이’라는 드라마를 상해에서 찍고 있다. 이곳에 오기 전날까지도 드라마 촬영을 하다가 왔다. 특별히 함께 출연하는 여문락씨와는 지금까지 하루밖에 같이 촬영하지 못했지만 내가 생각했던 영화에서의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순수하고 귀엽고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분이었다.

5. 드라마에서 맡은 역할은?
밝고 재밌는 역할이다. 단 재수가 매번 없어 이름이 유재수이기도 하다. 여문락씨의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기본 캐릭터외에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6. 드라마에서 주로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기존과 비슷한 캐릭터이다. 드라마 외 영화 등을 통해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리도록 할 예정이다.

7. 말레이시아에서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자선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기본적으로 팬클럽분들이 봉사활동을 많이 하신다. 그때에도 팬클럽분들이 주최가 되어 자선기금을 마련하는 등의 일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말레이시아에서도 자선기금 공연을 해보고 싶다.

8. 최근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국내 활동은 언제쯤 할 생각인가.
2년 반 동안이나 국내에서 앨범을 내지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고 올 하반기에 한국에서 음반을 발매할 계획이다.

9. 4집에서 신화의 신혜성씨와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그 외 어떤 남자 가수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은지.
개인적으로 세븐씨의 노래도 좋아하고 임준걸씨의 노래도 좋다. 이번 공연때 임준걸씨가 불렀던 노래 가사 중에 ‘사랑해요’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발음이 굉장히 좋으시더라. 임준걸씨와 마찬가지로 한국 앨범 중간에 중문 가사를 붙여볼 생각도 했었는데 생각만큼 쉽게 잘 붙지가 않아 중문 앨범을 발매한 것이다.

10. 많은 활동을 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을 것 같다.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가.
사실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시간이야 큰 문제가 되겠는가. 일단 키가 크고, 느끼하지 않고 나만을 사랑해 주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11. 요새 신화, 동방신기를 비롯 많은 가수들이 일본으로 진출하고 있다. 일본진출 계획이 있는지.
일본은 좋은 기회의 시장이라 생각한다. 현재 단기적으론 일본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12. 팬들에게 한 마디.
짧은 시간 인터뷰였지만 이렇게 말레이시아 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기회가 된다면 꼭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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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민영 sun@kofic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