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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이주노동자 축제 성황리에 마쳐

등록일 2006-05-29 조회 8182

지난 28일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이주노동자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제2회 이주노동자 축제가 올림픽 공원에서 열렸다. 재단은 이번 행사의 후원을 맡아 해외가수 섭외업무를 진행했으며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의 정상급 가수들을 초청했다. 

재단이 후원하는 <2006 이주 노동자 축제, Song of Migrants'> 행사에는 문화관광부 김명곤 장관 및 재단의 신현택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명곤 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가 이주 노동자 출신국가와 아시아민들과의 상호이해를 제고하며 아시아 각 국 간의 문화교류가 증진되길 바란다.”라며 행사를 축하했다. 신 이사장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재단이 초청한 가수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이 함께 어울리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재단이 초청한 가수는 인도네시아의 Nini Karlina, 태국의 Eed, 필리핀 Barbie Almalbis, 방글라데시의 Rizia Parvin 등 모두 4명의 각 국 정상급 가수들이다. 
 
태국의 Eed는 신나는 록음악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Rizia Parvin는 이 날 최고의 인기가수였다. 방글라데시 관객들은 Rizia Parvin의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행사를 즐겼다. 한국 가수로는 주현미씨가 출연하기도 했다. 
 
공연은 <2006 이주노동자 축제>는 100여개 나라의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문화마당, 참여마당, 화합마당, 나눔마당 등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기획된 <화합마당>의 행사장인 올림픽 체육관에는 약 1만 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