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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녕(南寧) 국제민요예술제 한국 전통 타악단 공연

등록일 2006-11-02 조회 9041

11월 1일 개막한 중국 남녕 국제민요예술제에서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중앙타악단(단장 중앙대 최종실 교수)'의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남녕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수도다.
 
모두 20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공연에서 한국팀은 중국, 영국, 불가리아, 싱가폴 팀과 함께 남녕시 야외무대에서 한조를 이루어 공연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한국 중앙타악단은 참가팀 중 가장 큰 인기를 끌며 언론의 플래시 세례와 시민들의 기념촬영요구를 가장 많이 받고 있어 한류의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
 
중국남녕시정부와 남녕국제민요에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해외협력 후원을 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 재단의 주선으로 중앙대학교 전통 타악 공연팀인 '중앙타악단'이 파견되었으며 이들은 1일 개막식에서 우리나라의 판굿과 사물놀이를 선보이며 가장 역동적인 공연을 주목을 받기도 했다.
 
남녕국제민요예술제는 올해 7회째로 2005년 IFEA(국제축제&행사협회)가 선정한 청동타이 최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별히 올해는 '중국-아세안 엑스포', '중국-아세안 투자 정상회의'와 시기를 같이해 국제도시로서의 남녕의 위상을 위한 시정부의 다양한 노력과 투자가 돋보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유럽과 미주를 비롯한 20여개국에서 최고권위의 공연팀이 참가했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우리의 전통타악단도 한국의 역동적인 한류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공연문화라는 점에서 해외에서의 한류열풍에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행사 참가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