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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대중문화교류세미나 동경서 열려

등록일 2006-11-16 조회 9324

-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공동 주최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과의 교류 역사를 통해 양국 교류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교류세미나가 일본의 수도 동경에서 개최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www.kofice.or.kr, 이하 재단)은 오는 28일 동경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와 공동으로 동경 롯본기 힐즈 타워홀에서 ‘한일대중문화교류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양국의 문화산업 업계 및 전문가들을 통해 한일 교류 및 비전에 대해 논하게 된다.

이번세미나에 참석하는 패널을 보면 일본측에서 국제교류기금(Japan Foundation)의 오구라 가즈오 이사장을 비롯, 동경대 정보학환장인 요시미 순야 교수, 이와부치 고이치 와세다대 교수, 동경여대 하야시 카오리 교수, 노자키 무네토시 후지TV 부부장, 구마모토 신이치 아사히신문 논설위원 등이 나선다. 한국측에서는 주일대사와 동국대 일본학 연구소장을 지낸 공로명 전외교부장관을 비롯해 강명구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인사들과 함께 중앙일보 예영준 동경특파원이 발표 또는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한일 교류의 과거와 현황을 살피고 새로운 교류 미래를 열자는 취지의 이번 세미나는 모두 세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모두 16명의 한일 문화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하게 된다.

공로명 전장관은 ‘한류 등의 민간교류가 갖는 적극적 의미’, 오구라 카즈오 일본국제교류기금 이사장이 ‘한일문화교류의 의미와 문제점’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에 나선다.

요시미 순야 동경대 정보학환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지원 한림대 일본학과 교수와 하야사 나츠오 도야마대 교수가 각각 ‘한일문화교류의 역사와 현황’, ‘한국의 일본문화수용, 일본의 한국문화수용’ 에 대해 발표하고 현대송 동경대 동양문화연구소 교수와 이와부치 코이치 와세다대 교수나 토론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한일 양국간 문화교류와 그에 따른 상호 인식의 변화를 국민대 이창현 교수가 발표하고 아시아에서의 문화교류 현황과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대중문화의 일본에서의 수용에 대해 일본측에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와 드라마‘궁’의 제작자인 그룹에이트의 송병준대표, 후지TV 국제국 노자키 무네토시 부부장이 드라마를 통한 한일 문화산업교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신현택 이사장은 “한류를 통한 양국간의 민간교류가 향후 어떤 형태로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기대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문화산업 전문가들의 한국문화산업에 대한 객관적이고도 정확한 분석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밝혔다.

<한일 대중문화교류세미나 세부 일정>

09:30-10:00

청중 등록

10:00-10:15

개회식

 개회사: 현택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이사장

         동경대학교 동양문화연구소 소장

주요 인사 소개 및 일정 안내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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