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08 아시아송페스티벌(2008 Asia Song Festival)」의 전야제가 3일(금)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5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올해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와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 등 그 이름에 걸맞는 다채로운 전야 축제를 마련, 아시아 음악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음악팬 뿐만 아니라 행사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이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는 아시아송페스티벌 출연가수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MP3부스가 설치되며, 이밖에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 상영회, 음악퀴즈대회, 댄스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는 아시아 6개국의 최고 신인 아티스트 9팀이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신고식을 치룬다. 한국을 대표하는 신인가수로는 최근 “누난 너무 예뻐”란 곡으로 국내에서 한창 인기몰이 중인 10대 5인조 컨템퍼러리밴드 ‘샤이니(SHINee)’, 태국 CF모델이자 국내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의 MC로 활약 중인 닉쿤이 멤버로 있는, JYP의 야심찬 신개념 퍼포먼스 보이밴드 ‘2PM’ 과 지난달 첫 싱글앨범 “N-Generation’ 을 발표하고, 벌써부터 다수의 팬클럽을 몰고 다니는 꽃미남 6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U-KISS(유키스)’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 일본에서는 사이타마슈퍼아레나 2만석 매진, 아울러 일본 연말 인기음악제 NHK홍백가합전 출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7인조 인기여성 아이돌그룹 ‘베리즈코보(Berryz工房)’, 대만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 ‘백만 불의 가수’ 시즌1의 우승자이자, 한국드라마 태왕사신기 대만판 주제곡을 불러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임유가(Yoga)’, 중화권 최고 음악제 제 17회 금곡상 (Golden Melody) 신인상에 빛나는 미남가수 말레이시아의 ‘린 림(Rynn Lim)’, 태국 최고 인기 아이돌 남성가수 ‘펙(PECK)’, 올해 홍콩 유일 중화권 가수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번안곡으로 인기를 끌었던 현영의 ‘누나의 꿈’의 중화권 버전을 부른 싱가포르의 요정 ‘곽미미(Jocie Guo)’, 몽골을 대표하는 힙합 R&B 아티스트이자 남성 아이돌 스타인 ‘비엑스(BX)’ 등이 출연한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아시아송페스티벌이 아시아 대중문화교류와 축제의 장인 만큼, 아시아 각 국의 음악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형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와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 등 그 이름에 걸맞는 다채로운 전야 축제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아시아 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가수들의 젊은 무대를 통해 국내외 음악 팬들이 아시아 각 국의 문화와 음악에 대한 열정을 함께 공유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전야 축제는 일본 NHK-bs2, 중국 CCTV, 홍콩TVB, 대만 AzioTV, GTV 등 아시아 14개국에 방송되고, 아시아 유력 매체들이 앞다투어 보도하는 만큼 아시아 각 국의 신예가수들이 단번에 주목받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와 아시아 최고 신인가수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의 경우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된다.

「2008 아시아송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 2008)」전야제 주요행사

■ 아시아 대중음악 체험 야외 상설 쇼케이스

   - 일 시: 2008. 10. 3 (금) 12:00 ~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