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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국영방송국 한국문화 소개 다큐멘터리 방영

등록일 2009-05-21 조회 9571

지난 4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의 초청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언론인들이 방한하여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취재하였다. 방한 시 취재한 한국의 모습이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카자흐스탄국영방송국(KAZAKHSTAN REPUBLIC TV & RADIO ORPORATION)을 통해 방영되었다. 카자흐스탄 국영방송국은 카자흐스탄 전역, 중국 접경지역, 몽골 일부 및 키르기즈스탄과 우즈베키스탄까지 아우르는 그야말로 중앙아시아의 중앙방송국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방송국이다. 카자흐스탄의 도심 지역을 벗어나면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광역 공중파방송으로 카자흐스탄 국민의 90% 이상이 시청하는 방송국이다.


                                             ▲ 방한시 삼성전자를 방문한 취재단

이번에 방영된 한국 소개 다큐멘터리는 “모이 카자흐스탄(나의 카자흐스탄)”이라는 정규방송프로그램에서 방영되었으며, 그 후 여러 번 재방영되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담겨져 방영되었으며, 역동적인 거리의 모습, 시민들과의 인터뷰 등을 담아 한국을 소개하였다. 이번 방한시 취재한 자료는 추후에도 한국 관련 자료를 활용될 예정이라고 카자흐스탄국영방송국 관계자는 밝혔다.

또 지난 취재 때 인터뷰한 한국 드라마 서동요의 배우 ‘류진’과 ‘이보영’, 주몽의 주인공 ‘송일국’과의 인터뷰가 문화전문채널에서 방영되기도 하였다.


                                             ▲  방한시 한식을 즐기는 취재단

이번 언론인 초청사업은 CIS(구 소련연방) 지역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이다. 한류의 개척지역으로서 CIS 지역은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에 현지 언론의 한국취재를 지원해 한국문화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류의 지속적인 대중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기자단은 취재기간 동안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문화산업 전반의 현황을 알아보면서 한국의 문화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동우애니메이션, 삼성전자, 창덕궁 등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