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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해외 문화주재관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

등록일 2009-07-13 조회 9279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주한 해외 문화주재관 워크숍’이 14개국 18명의 문화주재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내 문화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 


                                               ▲ 주한 해외 문화주재관 워크숍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교류와 개방을 통해 세계와 함께하는 국가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계 및 유관 기관 등을 통한 의견수렴은 자주 이루어졌으나, 국가 간 문화교류에 있어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각국의 주한 외국 문화주재관과의 의견공유의 장은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 축사하는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김영훈 이사장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해외 각국 문화주재관들은 이번 행사가 매우 의미 있고 유익한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양국 간 문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정례화 시키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더불어 진정한 쌍방향 문화교류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인 인적교류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향후 주한 해외 문화주재관과의 정례모임이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한국과 세계 각국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해 본다.

□ ‘주한 해외 문화주재관 워크숍’ 개요
◦ 일시: 2009.7.10(금), 15:00~22:00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제1 세미나실
◦ 주제: 쌍방향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 토론
◦ 참석자: 주한 해외문화주재관, 정부, 유관기관, 업계, 학계 관계자
◦ 세미나내용
  - 주제발표 1
   · 발표자: Zhao He, Che(중국문화원장/문화참사관)
   · 주제: ‘세계 모든 국가 간 이해와 우정을 통한 가교 구축하기’
  - 주제발표 2
   · 발표자: Jorge A. Agraz(문화담당관/3등서기관)
   · 주제: ‘한·멕시코 문화교류 강화’
  - 주제발표 3
   · 발표자: 고정민(삼성경제연구소/수석연구원)
   · 주제: ‘쌍방향 문화교류 현황과 향후 방향’
  -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