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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에콰도르 대상 문화ODA 실시

등록일 2013-12-24 조회 9916

- 빈곤청소년 및 장애학생을 위한 총 3개 기관에 멀티미디어실 지원
- ‘한국문화체험의 날’ 축제 개최, 크레용팝 ‘빠빠빠’ K-Pop 댄스공연 등 펼쳐
 

지난 12월 21일(에콰도르 현지시간 20일),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포스코건설과 함께 중남미 지역 ‘에콰도르’에 한류 문화를 전파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빈곤청소년과 장애아동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고 쌍방향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멀티미디어실은 한인교포 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한국어 수업을 제공하는 ‘키토 한글학교’와 빈곤 청소년 교육센터인 ‘무차쵸 솔리다리오스(Muchachos Solidarios)’, 장애아동 발달 치료센터인 ‘푸드리네(Fudrine)’ 총 3개 기관에 컴퓨터 16대, 캠코더 3대, 빔 프로젝터 1대 및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를 지원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키토 한글학교 장운석 교장,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과 지역 청소년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산토스 CMI 김대호 사장은 “멀티미디어실 지원으로 에콰도르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이번 문화교류행사를 시작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키토 한글학교에서 ‘한국 문화체험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현지 학교 학생들이 직접 연습하고 준비한 크레용팝 ‘빠빠빠’ K-Pop 댄스 무대를 선보였으며, 연이어 에콰도르 전통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 한복체험, 전통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에콰도르 문화ODA 사업은 포스코건설과 함께하는 여섯 번째 해외 사회공헌 및 원조지원 활동으로, 2012부터 인도네시아, 베트남, 브라질, 라오스, 카자흐스탄 등에서 멀티미디어실 지원, 쌍방향문화교류축제, 청소년 영화제, 문화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