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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한국의 국제문화 전문인력

등록일 2023-03-09 조회 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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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한국의 국제문화 전문인력'

올해 '국제문화교류 해외파견 참가자' 공모 시작 -

세계 11개국에서 노하우 축적, 네트워크 형성 -

- '지정형'에 이어 파견자 주도 '자율형'도 개시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국내의 국제문화교류 현장 종사자 또는 신진인력들이 해외 문화예술 전문기관에서 실무경험과 기획역량을 쌓을 수 있는 ‘2023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 NEXT)’의 해외파견 참가자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국제문화교류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반 구축을 위해 파견자가 해외의 각종 축제, 미술관, 문화예술단체 등에서 프로젝트 또는 리서치에 협력 참여하며 전문역량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이 해외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국내에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는 문화동반자(CPI) 사업이 인바운드라면, 전문인력 양성(NEXT) 사업은 아웃바운드에 해당한다. 


세르반티노 축제 오픈 갤러리 전경(사진: 2022년도 해외파견 참가자(멕시코))


넥스트(NEXT) 사업으로 지난 10년간 도합 170여명이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멕시코 등 해외의 유수한 문화예술 행사나 기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지난해 이 사업에 동참한 멕시코 세르반티노 축제 사무국(FIC)의 마리아나 아이메리히(Mariana Aymerich) 국장은 “한국에서 온 참가자의 열의와 전문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세계 13개 축제 사무국을 비롯한 해외 문화예술전문 기관이 한국에 전문인력 파견을 요청해온 상태다. 


2023년 파견기관 후보로는 프랑스 아트세나(ARTCENA), 호주 오즈아시아페스티벌(OzAsia Festival),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국립미술관(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 멕시코 세르반티노 인터네셔널 페스티벌(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 남아프리카공화국 TMRW갤러리(The Mixed Reality Workshop Gallery), 요버그 현대미술재단(Joburg Contemporary Art Foundation), 백 팩토리 아티스트스 튜디오(Bag Factory Artists’ Studio), 튀르키예 세르모던(CerModern), 일본 국제무대예술교류센터(PARC) 등이다.


올해에는 10년 전 최초 파견국인 조지아의 트빌리시 국제연극제(Tbilisi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atre),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츠 페스티벌(Auckland Arts Festival)이 포함되었다. 2023년 한국과 수교 기념국인 영국(140주년)의 엑스트렉스(XTRAX), 인도네시아(50주년)의 인도네시아 댄스 페스티벌(Indonesian Dance Festival)도 참가해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와 기반 구축 등 사업 효과의 확장이 기대된다.


2023년도 해외파견 참가자 공모형태는 지정형과 자율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정형은 진흥원에서 해외파견을 위해 기획한 해외문화예술 전문기관에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의 방식과 동일하다. 자율형은 파견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선택한 해외기관과 매칭 후 공모를 접수한다. 단, 자율형의 경우 본 사업에 참여하는 해외기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제17회 파리 한국영화제 인파(사진: 2022년도 해외파견 참가자(프랑스)(좌)와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사진: 2022년도 해외파견 참가자(폴란드))(우)


진흥원의 넥스트(NEXT) 사업은 2013년 첫 시행된 이래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의 문화교류 인력이 참여해 해외기관에서 진행하는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리서치 등을 수행했다. 2022년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활동한 한 파견자는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한국문화 예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현대미술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업 시행 11년째인 올해에는 파견자 실습 여건도 한층 개선된다. 비자 발급, 주거 계약 등 해외체류 시 안정적인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기관 및 진흥원과 협약체결을 강화하고, 활동기간을 연장해(최대 5개월) 국제교류업무 경험 및 역량을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제적 물가 상승을 반영해 파견자들의 활동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파견자는 왕복 항공권, 보험 및 월 활동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NEXT 사업의 모집기간은 3월 7일(화)부터 3월 28일(화) 23시 59분(한국 시간 기준)이며,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홈페이지(www.kofic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의 김도연 교류기획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동안 직접적인 인적 교류가 제한되었지만, 올해는 K콘텐츠의 인기를 발판으로 문화교류 전문인력의 네트워킹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진흥원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세계와 호흡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반팀 이예구 팀장(☎02-3153-177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