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ICE NEWS

한국과 멕시코 문화로 연결, 첫 번째 ‘코리아시즌’ 개막

등록일 2022-05-03 조회 7976

첨부 hwp아이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과 멕시코 문화로 연결, 첫 번째 코리아시즌 개막.hwp

첨부 zip아이콘제1회 코리아시즌 홍보물.zip

 

 

 

 


 한국과 멕시코 문화로 연결, 첫 번째 ‘코리아시즌’ 개막
-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참가 등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멕시코에서 첫 번째 ‘코리아시즌’을

개막한다.

 

  ‘코리아시즌’은 문화적 파급력이 큰 국가를 선정, 1년간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해당국과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우리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한국이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국가와 수교 60주년을

맞이하고 멕시코의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것을 계기로, 중남미 내 문화적 영향력이 큰 멕시코를 ‘코리아시즌’의 첫 번째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5. 3.(화)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 ‘코리아시즌’ 개막식 개최

 

  먼저 5월 3일(화) 오후 7시(현지 시각),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어 ‘코리아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서의철 가단과 멕시코 출신 소리꾼 낸시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 해금, 가야금, 생황, 피리와 아즈텍문명의 전통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양국 음악가의 협주, ▲ 라틴팝 밴드 ‘카밀라’의 보컬 ‘사무엘 파라’의 공연이 이어지고, ▲ 케이팝 가수 백지영이 무대

마지막을 장식한다. 개막 공연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주멕시코 한국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CentroCulturalCoreanoMX)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5월, 양국 신진 예술가 공동 창·제작 지원

7월, 멕시코 현지에서 청년 국제문화교류 기획자 근무 기회 제공
8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


  또한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5월부터 양국 학생과 신진 예술인력의 공동 창·제작을 지원하는 ‘미래교류 지속

사업’을 추진한다. 공연(연극 및 음악 등)과 시각(전시 등), 연구(토론회, 공동연수회, 학술대회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사업당 약 1억 원 내외로 분야별 2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한 창·제작 결과물은 10월 세르반티노 축제

(Festival Internacional Cervantino) 현장에서 선보인다. 우리 청년들이 멕시코 현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7월부터는 ‘국제문화

교류 전문인력 해외파견 사업’을 통해 세르반티노 축제 운영 지원, 문화 분야 현지 동향 파악, 기관 조사・연구 등을 수행할 청년 국제문화교류

기획자를 축제 사무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8월에는 멕시코 주요 도시에서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을 열어

태권도의 진수를 알린다. 이를 통해 올해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멕시코 내에 태권도

열기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참가

 

  퀘벡 여름 축제와 에든버러 축제, 아비뇽 축제 등과 함께 세계 4대 예술 축제로 알려진 세르반티노 축제가 올해로 50회*를 맞이했다. 매년 10월,

과나후아토에서 열리는 세르반티노 축제는 각국에서 모인 예술가들이 펼치는 최고 수준의 공연과 전시 등으로 관람객 40여만 명을 불러 모으는

중남미 최대 예술 축제이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멕시코 문화부의 공식 초청을 받아 세르반티노 축제의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문체부는 축제

주제인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 맞춰 전통에 기반을 두되 미래를 지향하는 공연과 전시 등 주빈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막간극(연극의 막과 막 사이의 짧은 공연)이 과나후아토 광장에서 1953년에 공연된 것을 계기로 1972년부터 개최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4월 콜롬비아 보고타 국제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통해 한국 작가와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5월부터는 ‘코리아시즌’을

통해 우리 문화를 멕시코에서 널리 알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5월 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막하는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 특별전시’와 같은 날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수교 기념 콘서트를 통해 양국이 문화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제1회 코리아시즌’ 개막식 개요

따로 붙임  ‘제1회 코리아시즌’ 홍보물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반팀 이예구 팀장(☎ 02-3153-177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