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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One Inspiration 동경전 개막

등록일 2018-09-05 조회 9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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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문화예술을 재외 한국문화원 및 현지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가 지난 8월 31일 동경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사비나미술관의 ‘One Inspiration-한국 전통문화에서 찾은 최초의 아이디어'展을 개막했다.


□ ‘One Inspiration-한국 전통문화에서 찾은 최초의 아이디어'展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주최하고 주일한국문화원과 시로타화랑, 사비나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 이번 전시는 이우환 화백의 작품전시 등으로 유명한 시로타화랑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여, 지난 3일 작가와의 대화 및 전문가 네트워킹도 동시 진행됐다. 강운, 김성복, 김승영, 김창겸, 남경민, 양대원, 유현미, 이길래 작가가 참여한 본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8명의 한국 작가들이 고유한 전통 문화자원에서 최초의 아이디어를 찾아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창작과정을 밝히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한지, 십장생, 도깨비 등 반만년의 한국 역사 속에서 이어져 내려온 유무형 문화유산을 현대적인 기법, 매체 등을 통해 재창조한 총 2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8월 31일 개막식 당일에는 도쿄도현대미술관, 후지미술관 등 현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 개막에 참가한 쿠사마 야요이 미술관장이자 타마미술대학 학장(多摩美術大学 建畠 晢)인 타테하타 아키라씨는, “매우 재미있는 전시였다. 한국에서 활약 중인 작가들이 자신들의 문화 속에서 하나의 영감을 얻어 전통을 현대에 바로 반영하는 매우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랜 전통 문화가 있어, 이번 전시가 일본의 젊은 작가들의 창조 의욕을 북돋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멋진 기획전이 일본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시각예술이 동경에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앞으로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히 발굴하고, 더 능동적인 국제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전략적 사업으로 차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재외 한국문화원과 현지 문화예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한국을 알리고 전 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은 이번 일본 동경 전시를 포함하여,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올해 18개 국가 23개 도시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붙임 : 1. One Inspiration 동경전 소개 자료 및 포스터
         2. 전시 및 개막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