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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대구광역시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공동개최 업무협약 체결

등록일 2018-04-12 조회 10541

첨부 hwp아이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_보도자료]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진흥원-대구시 MOU 체결.hwp

 

 

 

 

 




  아시아 드라마를 대표하는 주역들이 오는 10월, ‘글로벌 공연 문화 도시’ 대구에 모인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오는 12일(목) 대구광역시청(2층 상황실)에서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0월 17일(수)부터 20일(토)까지 4일간 대구에서 「제13회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지난 2006년부터 주관해 온 「아시아 드라마 컨퍼런스(ATDC : Asian TV Drama Conference)」는, 각국의 드라마 제작 현장을 이끄는 작가, 제작자들이 모여 아시아 드라마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공동제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드라마 전문 국제회의이다.


 「동아시아 방송작가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한국 부산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서울, 경주, 인천, 중국 상하이, 일본 나가사키, 기타큐슈, 후쿠오카 등지에서 개최를 이어오며 연인원 약 1,500여 명의 작가, 제작자들이 참여하였고, 각 국 드라마 업계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의 장 역할을 하며 한-중 합작드라마 ‘미로(2007)’, 한-일 합작드라마‘텔레시네마(2008)’, 태-일 합작드라마 ‘KOL KIMONO(기모노秘傳, 2015)’등 다수의 공동제작 성과를 기록하였다.


  또한 컨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지의 주요 관광 명소와 촬영후보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 드라마 촬영 유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일례로 제1회 개최지였던 부산을 배경으로 한-일 합작 영화 ‘꽃그림자(2008)’가 제작되어 일본 전역에서 상영되었으며, 제7회 개최지였던 큐슈에서 제작된 태-일 합작드라마 ‘KOL KIMONO’의 태국 방영을 계기로 촬영지인 큐슈의 태국 관광객이 2배로 급증하기도 하였다.


  올해 컨퍼런스는 최신 드라마산업 관련 동향을 주제로 한 세션별 본회의와 국제합작 프로젝트 추진 논의를 위한 B2B(Business to Business), 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 및 교류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행사 전날에는 아시아 드라마 발전에 공헌한 각국 대표 배우를 표창하는 제13회 ATDC 시상식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광역시는 이번 개최를 계기로 한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총 10여 개국을 대표하는 작가, 제작자 300여 명에게 ‘괜찮아, 사랑이야(2014)’, ‘사랑비(2012)’, ‘사자(四子, 2018)’ 등 다수의 작품에 등장하였던 대구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드라마 촬영지로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용락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우리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전 세계 유수의 작가, 제작자들이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에 모여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아시아 콘텐츠 공동 제작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으며


  또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이자 글로벌 공연문화도시, 대구에서 개최될 컨퍼런스가 아시아 최고 작가, 제작자에게 신선한 영감과 자극을 주는 소통과 교류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의 드라마 지역촬영 유치 및 지역 영상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대구광역시> MOU 체결식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