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포스코건설과 베트남 청소년에게 한류 문화 전파
등록일 2020-11-19 조회 13196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바리아 붕따우(Baria Vung tau)성 쩐흥다오 고등학교에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고 온라인 한국문화교육 콘텐츠를 제작·지원했습니다.
진흥원과 포스코건설은 2012년부터 매년 세계 각국에서 문화교류축제를 비롯해 문화교육 봉사, 교육 기자재 기증, 양국 문화교류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학생봉사단 해외파견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으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문화교육 콘텐츠를 지원하여 현지 청소년 대상 양질의 교육 환경 마련을 도모했습니다.
지난 17일, 쩐흥다오 고등학교에서는 붕따우성 교육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인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크리에이티브룸(Creative room)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빔프로젝터, 스크린, 스피커, PC 등을 갖춰 다양한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는 쩐흥다오 고등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하였습니다.
진흥원과 포스코건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될 총 19편의 콘텐츠는 과목별로 해피빌더가 멘토가 되어 태권도, 댄스, 소고춤 등의 이론 및 활용 동작을 교육하며, 모든 영상에는 베트남어 자막이 지원됩니다.
진흥원과 포스코건설은 이외에도 K-Pop 및 영화·드라마 DVD 및 각 과목에 필요한 소고, 드론, 태권도복 등 물품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증했습니다.
이날 쩐흥다오 고등학교 강당에는 14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크리에이티브룸 개소와 콘텐츠 기증에 대한 축하 행사를 가졌으며, K-방역 영상을 시청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