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은 지난 9월 30일(수)부터 11월 13일(금)까지 CJ ENM(대표이사 강호성), 평택시국제교류재단(사무처장 차상돈)과 함께 태국 방콕 싸뭇쁘라깐에 위치한 왓촘니밋과 왓낑깨우 학교, 그리고 한국 평택시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한-태 청소년 대상 온택트 형식 민관협력 해외사회공헌 활동 ‘K-CONnected Project in Thailan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K-CONnected Project’는 한-태 양국 간 문화교류 및 우호적 관계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진흥원과 CJ ENM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해외 사회공헌 사업이다.

□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기존의 대면형식 대신 영상을 통해 태국 왓촘니밋 학교 중학생 17명, 왓낑깨우 학교 중학생 17명, 그리고 한국 평택시 청소년 9명 총 43명의 양국 청소년이 교류하였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CJ ENM <오펜 뮤직> 신진 작곡가 연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상호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태국 문화 소외지역 학교 내 복합문화 공간(Creative Room) 조성▲사회공헌활동 영상제작 등이 진행됐다. 

□ 구체적으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로 우리 만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는 주제로 작사‧작곡한 합창곡을 서로의 언어로 노래하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프로젝트의 의의를 더 했다. 

□ 또한, 양국 청소년은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식문화와 놀이 문화 등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직접 촬영하고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하여 양국의 전통문화를 학습‧체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였다. 

□ 복합문화공간은 태국 청소년의 문화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싸뭇쁘라깐 지역 내 왓촘니밋과 왓낑깨우 2개 학교에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개보수 공사를 통해 조성하였으며, 조성된 공간에 태국 청소년들의 한국 문화 향유 기회 마련을 위해 한국 문화 콘텐츠를 추가 지원했다. 

□ 뿐만 아니라 본 프로젝트 활동내용은 다섯 편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진흥원 웹사이트 및 SNS를 통해 오늘 공개되었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양국의 청소년이 ‘K-CONnected Project in Thailand’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의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