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하모니로 파리를 물들인 코리아시즌
등록일 2024-05-24 조회 1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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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하모니로 파리를 물들인 코리아시즌 - <봄의 음악 축제, 파리의 한국> 성료 - |
2024년 5월 18일(토) 프랑스 파리 살가보 극장에서 프로젝트 띵 <Un Chemin ancien menant vers le futur>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5월 18일(토)부터 20일(월)까지 프랑스 파리 살가보 극장(Salle Gaveau)에서 <봄의 음악 축제, 파리의 한국>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2024 코리아시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한 살가보 극장에서 3일동안 총 6회 공연이 펼쳐졌다. 소리꾼 김율희의 ‘동감(Empathy)’,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과 피아니스트 박종화, 전자음악의 가브리엘 프로코피에프(Gabriel Prokofiev)의 프로젝트 그룹 ‘프로젝트 띵(Project tHinG)’의 창작 국악 공연을 통해 동양과 서양의 조화로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현대음악 작곡가 아르보 패르트의 ‘형제들’을 거문고와 피아노의 이중주로 편곡하는 등 신선한 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소프라노 박혜상, 베이스 고경일, 피아노 제프코헨(Jeff Cohen), 파리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그랜드 갈라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으며, 김계희와 줄리안 트레브리안(Julian Travelyan)이 듀오 리사이틀을 무대에 올렸다. 재즈 공연으로는 ‘상자루’와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에오트리오’가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 현대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도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부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코리아시즌은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프랑스 전역에서 다양한 한국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며 '프랑스를 찾는 전 세계인이 K-컬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2024 코리아시즌 <봄의 음악 축제, 파리의 한국> 현장 공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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