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진행하는 <2020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 ‘캐스트(CAST)’>의 전통·만화·게임(이스포츠) 분야 콘텐츠 및 소비재 상품 출시가 완료되었다.

□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사업 ‘캐스트(CAST: Connect, Accompany to make Synergy and Transformation)’>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류콘텐츠를 연계한 상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사업에는 전통·만화·게임(이스포츠)·패션·뷰티·생활용품 등 총 6개 분야의 63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 (만화) 분야는 케이팝 가수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 8편이 제작되었고 ▲ (게임·이스포츠) 분야는 국내 만화 및 한국 전통·생활문화를 활용한 모바일·VR게임 15편과 국내 최정상 이스포츠 선수의 노하우를 담은 이스포츠 관련 용품 및 콘텐츠 15종을 제작하였다. ▲ (전통) 분야는 전통·퓨전, 케이팝 아티스트들과 연계한 모던 한복 의류 및 장신구 135종을 선보였다. 패션·뷰티·생활용품 분야 상품은 4월 양산을 목표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 제작 상품의 적극적 홍보를 위해 산업 분야별로 진행한 프로모션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만화 분야의 경우 EBS툰 홈페이지 및 명동 만화거리에서 온·오프라인 웹툰 전시회를 진행하였으며, 온라인 홍보 영상은 누적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였다. 전통 분야는 디지털 한복 런웨이 프로모션과 참여기업 인터뷰 영상으로 상품과 제작 스토리를 공개하였다. 게임 분야의 경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설체험관 운영 및 현지 인기 유튜버와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운영으로 사업 성과물을 소개하였으며, 이스포츠 분야는 아시아이스포츠연맹(The 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 AESF) 및 국제이스포츠연맹(International Esports Federation, IESF)을 통해 한류콘텐츠로서의 이스포츠 가능성과 가치를 창출한 사례로 본 프로젝트의 의의를 홍보하였다. 

□ 전통·만화·게임(이스포츠) 3개 분야가 함께 참여한 <제3회 장삼각 국제문화산업박람회(2020. 11., 중국 상하이)>에서는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싶다는 응답이 86%, 한국 문화 관심도가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이 60%이상으로 본 사업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한 상품은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판로 개척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한류콘텐츠의 범위를 대중, 순수, 전통 및 생활문화로 확대하여 한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으며, 홍보 마케팅에 치중한 한류의 소프트파워를 기획 단계부터 반영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역량 증진 모색과 타 산업간 동반성장을 도모한데 의미가 있다.

□ 오는 5월에는 사업 전체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CAST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커머스 연계 기획전을 운영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며,  ‘언택트 시대와 한류의 가치 창출’을 주제로 비대면 포럼을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한류콘텐츠와 중소기업이 만나 상품을 제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상품 소개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관련 산업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 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본 사업에 함께한 한류콘텐츠와 우수 국내 중소기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한류콘텐츠와 여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하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한류와 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사업 누리집(about-cas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