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과 YTN(사장 정찬형)은 9일 서울 상암동 YTN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역량과 정보 및 자원 교류를 통해서 전 세계인과의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 기관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제 문화교류 관련 정보의 상시적 공유 및 홍보 협력,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국가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0-2021 한러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간 내 추진되는 제10회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주빈국 한국 지정,

  11.11.(목)~11.13(토))행사를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개최되는 국가 간 문화교류 행사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찬형 YTN 사장은 “YTN 영향력과 방송 제작 역량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전문성이 함께 한다면 재외동포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는데

  많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우수한 축적된 노하우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문화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신한류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