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온 K-Pop 연수 아이돌 ‘로즈베리’ 국내 데뷔 임박
등록일 2022-10-11 조회 18734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태국에서 온 K-Pop 연수 아이돌 ‘로즈베리’ 국내 데뷔 임박.hwp
태국에서 온 K-Pop 연수 아이돌 ‘로즈베리’ 국내 데뷔 임박 |
지난 7월 초 한국을 찾은 태국의 4인조 여성 아이돌 유닛 그룹 로즈베리가 드디어 신곡‘Butterfly’의 녹음을 마쳤다. 이들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2022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동안 보컬, 댄스, 한국어, 바디디자인 등 체계적 연수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제 K-Pop 스타일의 미디어 템포 곡으로, 국내는 물론 태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K-Pop 연수 위해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날아온 태국 아이돌, 로즈베리
오직 K-Pop 연수를 위해 태국 현지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한국에 온 로즈베리는 여름 내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그리고 8월 말, 드디어 몽환적 분위기의 미디엄템포 신곡인 ‘Butterfly’의 녹음을 마쳤다. 이 곡은 SM엔터테인먼트의 A&R* 출신이자,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파이널 곡을 작업한 조미쉘 작곡가의 작품이다. 사랑이 시작될 때 설레는 감정을 나비의 날개짓으로 표현한 감각적인 곡으로 가사는 한국어·태국어·영어를 모두 담았다.
*A&R(Artists and Repertoire): 신인 아티스트의 발굴부터 레코드 기획·제작, 곡목 관리까지 음반 기획 및 제작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책임자를 지칭
신곡 Butterfly는 태국 현지 K-Pop 트렌드인 미디어 템포로!
녹음을 마친 후 조미쉘 작곡가는 “웬만한 K-Pop 스타도 외국어로 노래 하면 목소리와 감정 집중에 어려움을 느낀다. 로즈베리가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몰입하며 노력하는 것이 감동적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의 맏언니인 아일라(Ayla, 22세)는 음원 녹음 과정에서 태국과 한국의 차이를 설명했다. “한국에서 음원 녹음은 전문성이 강조되는 것 같아요. 아티스트가 자신의 역량으로 노래를 재해석해 부르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게 바로 전문성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또한 팀의 리더이자 막내인 시타눈(Sitanun, 19세)은 “태국인은 유난히 K-Pop 음악을 좋아해요. ‘Butterfly’는 태국에서 인기인 K-Pop 스타일의 미디엄 템포로 분명 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전했다.
로즈베리, 한국 드라마 감성 뮤직비디오의 주연
뮤직비디오는 음악과 스토리를 결합한 드라마 형식으로 K-뮤직비디오의 혁신을 일으킨 바 있는 김세훈 감독이 맡았다. 트렌디한 의상과 이국적인 군무가 돋보이는‘Butterfly’ 뮤직비디오는 4인 멤버의 개별 특성을 색채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순수한 화이트 컨셉의 싯타눈, 카리스마를 상징한 블랙 컨셉의 무닌, 싱그러운 그린 컨셉의 키티카, 부드러움을 담은 핑크 컨셉의 아일라가 4인 4색 매력으로 멋진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로즈베리의 한국 연수에는 양국 언론의 관심도 집중되었다. 녹음 및 뮤직비디오 현장을 KBS, MBC, YTN, 아리랑TV 등이 취재했다. 또한 태국 공영 방송인 ThaiPBS 등 총 2개 미디어 매체가 내한해 로즈베리의 데뷔 무대를 태국 현지에 전한다. 이 모든 소식은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의 공식 유튜브 계정인‘GROW TWOGETHER’에서도 뮤비 촬영 현장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로즈베리의 한국문화체험 영상이 6회에 걸쳐 소개되어 화제다. K-Pop 연수생이면서 동시에 한·태 문화 교류의 손님이기도 한 로즈베리 멤버들은 연습이 끝나면 평소 K-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던 한국의 지역과 공간을 찾아가 문화 체험을 하며 그 소감을 아시아 각국에 전하고 있다.
로즈베리가 데뷔하는 아시아송 페스티벌, 유튜브와 아리랑TV로 101개국 송출
로즈베리는 KBS World ‘월드초대석’ 인터뷰를 통해 그간 연수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14일 아시아송 페스티벌 무대에서 마침내 신곡 ‘Butterfly’의 정식 국내 데뷔 무대를 가진다.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각국 대표 아티스트가 모이는 아시아 대표 종합 음악축제로 올해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각국의 유명 아티스트 사이에서 태국 대표로 참가하는 로즈베리의 무대는 유튜브와 아리랑TV로 101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로즈베리는 태국 에서 각종 방송 출연 및 대규모 음악축제 공연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올해 2년차에 접어든 <2022 동반성장 디딤돌>은 해외 아티스트와 산업 관계자들의 K-Pop 연수 기회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다. 자국 내 대중음악산업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대상국에 K-Pop 연수 등을 제공하는 산업간 교류를 통해 국내 대중음악산업과 아시아 각국의 대중음악산업이 따로 또 함께 동반성장하도록 기여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또한 로즈베리의 K-Pop 연수 경험이 태국 대중문화와 결합해 현지 음악산업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로즈베리의 소속사 IDX 엔터테인먼트의 운영진을 포함한 산업관계자 연수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태국의 전문가들이 국내 연예 기획사와 대중문화산업 현장을 견학하고 의견을 나누며 보다 미래적이고 확장된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시아 대중문화산업이 동반성장하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붙임 1. <2022 동반성장 디딤돌> 참고 이미지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협력팀 김민정 팀장(☎ 02-3153-176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