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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매씨 가족의 한국소풍 이야기> 시드니 전시 성황리 폐막

등록일 2022-07-15 조회 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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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매씨 가족의 한국소풍 이야기> 시드니 전시 성황리 폐막
-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선교사 매켄지 가족의 삶 통해 양국 간 민간 교류 재조명 -






□ 문화체육관광부와(장관 박보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시드니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호주매씨 가족의

    한국소풍 이야기> 전시가 지난 13일 폐막했다.
 
□ 선교사 매켄지 가족이 한국에서 실천한 인류애...당시 기록물들과 함께 소개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된 ‘한국-호주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행사’의 의미를 이어가고자, 한국에서 헌신한 호주 선교사 매켄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양국의 오래된 우정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매켄지 가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들이 20세기 초 촬영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근현대

사진·영상자료 및 문서 300여점이 선보였다. 제임스 매켄지(James N. Mackenzie, 한국명 매견시, 1865-1956) 선교사는 1910년 호주 장로교 선교사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최초의 한센병 치료기관인 ‘부산나병원’의 관리를 29년간 도맡았다. 부산에서 태어난 두 딸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의료선교사로

사역했으며, 한국전쟁 속 힘겨운 삶을 살아가던 여성들을 위해 1952년 부산에 ‘일신부인병원(현 일신기독병원)’을 건립해 약 2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호주언론도 이번 전시를 통해 매켄지 가족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호주 공영방송사 SBS는 라디오 프로그램‘특집 다큐: 한국을 사랑한

호주매씨 가족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매켄지 가족과 업적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개막식에는 제임스 최 前주한호주대사,

재키 맨지스 호주아시아미술협회(TAASA) 회장, 다이나 플래쳐 호주 국립해양박물관 시니어큐레이터, 김민정 파워하우스박물관 큐레이터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양국 교류 역사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 한-호 민간 교류의 역사 재조명...양국 간 문화적, 역사적 관계 끈끈해지는 계기 마련해
    한국과 호주의 공식 수교 관계 수립 전 민간에서 시작된 매켄지 가족의 이야기를 접한 호주 관람객들의 평도 긍정적이었다. “전시를 통해 한국에서

한센병 환자와 임산부를 돌보며 헌신한 매켄지 가족의 삶을 통해 양국의 오랜 교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 가족의 인류애 실천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등 다양한 관람평이 이어졌다.본 전시는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이 2012년 매켄지 가족이 남긴 자료 약 1만 점을 부산

일신기독병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지난 10년간 디지털화 및 정리 작업을 거친 후 국내 여러차례 전시하였다. 이후 지난해 한국-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호주에도 처음 소개되었다.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이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교류진흥원, 호주

외무부 산하 호ㆍ한재단, 한ㆍ호기독교선교회 일신기독병원이 후원하는 등 양국의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교류가 성사되었다.


  강예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팀장은 “양국 간 민간교류의 재조명한 이번 전시를 통해 향후 한-호 국민 간 우정이 지속되길 기대한다”라고

이번 전시 폐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팀 강예지 팀장(☎ 02-3153-1778)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