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카자흐스탄 아티스트의 이국적인 퍼포먼스
‘문화잇지오’특설무대에선 베트남, 카자흐스탄의 유명 아티스트팀 공연이 열려 국내외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베트남 싱어송라이터 하 레(Ha Le)와 ‘베트남아이돌’TV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 우엔 린(Uyen Linh),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의 무대에서 인기를 증명한 카자흐스탄 대표 민속밴드 투란(Turan)도 화려한 공연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베트남현대예술단은 베트남 북-중-남부의 부족의 문화를 보여주는 수준 높은 전통·현대공연을 1시간에 걸쳐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거리에서는 평균 신장 2m가 넘는 ‘카자흐스탄 자이언트 솔져(Arlan Zhete)’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베트남현대예술단(Viet Nam Contemporary Arts Theater)’은 관객과 함께하는 대나무줄기 춤 놀이를 시연해 한강으로 주말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마치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으로 여행을 떠나온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했다.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문화잇지오가 함께 열리다
특히 올해 문화잇지오는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공동 개최해 아시아 국가 간 문화 다양성 향유 기회를 더욱 확장시켰다. 축제 첫날인 10월 14일에 열린 ‘아시아송 페스티벌’에는 ‘오마이걸’, ‘그레이’등의 한국 뮤지션을 포함해 총 7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15일에는 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서른 명의 모델이 합동 패션쇼를 선보였다. 16일에는 수원시립합창단 및 베트남·카자흐스탄 연주자들이 협연을 펼쳐 문화와 예술로 이어진 아시아의 선율을 전했다.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관람객들은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한 국가를 지속적으로 소개해주세요”, “앞으로 문화교류에 큰 힘이 되어주세요” 등의 답변을 하며 <2022 문화잇지오> 축제에 대한 만족감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붙임 1. 문화잇지오 행사 현장사진
2. 문화잇지오 행사 공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