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 이하 한양대)와 함께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한중 청년예술가 교류공연 <달뜬 밤, 한 길로>를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은 올해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중 청년예술가 교류’ 사업을 통해 창작되었으며, 한중 미래세대 간 창작교류를 통한 차세대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중국 5개 대학기관(우한전매대학교, 상해사범대학교, 상해리다대학교, 산시사범대학교, 청도과기대학교)과의 협력으로 중국 현지 청년 예술가들을 초청,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동창작에 참여하여 양국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중 미래세대가 재해석한 양국의 문화와 우정
연극 <달뜬 밤, 한 길로>는 한중이 문화로 우정을 나눈 역사적 사건들을 양국 청년 예술가가 재해석한 창작 작품이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박물관의 전시회에서 펼쳐지는 양국의 역사적인 문화교류 현장을 네 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 1986년 아시안게임에서 나눈 한국인 통역사와 중국인 농구선수의 우정, △ 신라 학자 최치원의 당나라 유학 중 일어난 신비로운 이야기, △ 진시황의 명으로 불로초를 찾아온 진나라 청년과 서귀포 사람들의 만남, △ 문화적 다름을 이해해 나가는 한중 가족의 다이나믹한 화합의 현장까지 100분간 유쾌하게 전한다. 창작연극 <달뜬 밤, 한 길로>는 한중 청년 예술가들이 대본을 공동 집필하고, 연기 뿐만 아니라 의상과 소품 제작 등 창작과정 전 분야에 참여하여 문화교류와 협력의 의미가 더욱 뜻깊다.
전석 무료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양국 관객을 위해 한중 배우들이 한국어와 중국어로 연기한다. 특히, 전 회차 한국수어통역과 한국어 및 중국어 자막을 제공하여, 국적, 언어, 소통방식의 제한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관람 접근성을 확대했다. 한중의 문화로 나눈 우정이 미래를 여는 동행으로
양국 청년 예술가들이 연극을 통해 나눈 우정의 결실을 확인하는 이번 공연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공식 표어인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국립극장 누리집(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한중 청년예술가 교류공연 <달뜬 밤, 한 길로> 포스터 2. 연습현장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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