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콘텐츠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로 나간다
등록일 2022-10-25 조회 18965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류콘텐츠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로 나간다 보도자료.hwp
한류콘텐츠 중소기업과 협업해 세계로 나간다 |
한류콘텐츠(이하 한류IP)를 활용한 국내 중소기업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발간한 ‘2021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2021년 한류로 인한 소비재 및 관광 수출액은 819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으며 2021년 한류로 인한 총 수출액은 116억9600만 달러에 달한다.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K콘텐츠 수출 1억 달러가 증가하면 소비재 수출 1.8억 달러가 견인된다”며 “취향이 개입되는
소비재의 경우 수요를 창출하는 특이 요인이 있으면 수출 확대가 가능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류의 영향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진흥원은 한류IP를 활용한 2022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CAST, 이하 캐스트 사업) 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스트 사업은 세계적
영향력을 갖춘 한류IP와 타 산업의 협업을 통한 산업간 동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로, 한류IP를 연계한 중소기업 상품의 기획·개발, 홍보, 유통 전
과정 연계를 지원한다.
한류IP를 기획·개발 단계부터 연계하여 차별화된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는데에 목적이 있는 만큼, 진흥원은 선정기업을 대상으로하는 기획·개발 워크숍을 통해 기획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렇게 워크숍과 밀착 컨설팅을 거친 사업계획을 토대로 애니메이션, 순수, 대중 아티스트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는(붙임 참조) 기업과 함께 상품 기획과 스토리텔링에 직접 참여하며 유니크한 협업 상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배우 차정원과 패션기업 이스트엔드가 협업해 제작한 시그니처 디자인 맨투맨, 가수 조정민과 제조전문 기업 브랜드 카인드 워크샵이 개발한 캐릭터와 손세정제, 이날치의 스토리와 음악을 연계한 콘텐츠 제작기업 스펙트럼의 보드게임 상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캐스트 사업은 총 16개사를 선정하여 지원금 지급을 비롯 기획개발 및 홍보, 유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참여기업과 협업IP는
▲애니작 & 애니메이션 시간여행자 루크, ▲앤스브릭코리아 & 애니메이션 두다다쿵, ▲에이피씨웍스 & 일러스트레이터 명민호, ▲엔비베베 &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이스트엔드 & 가수 송민호(Ohnim), ▲젬블로 & 게임 라그나로크, ▲컴플리션 & 배우 박기웅(Ki-PARK), ▲히어로즈엔터테인먼트 & 캐릭터 메롱해치, ▲꼬마크 바이 돌실나이 & 케이팝 그룹 에이핑크, ▲리슬 & 가수 청하, ▲망고슬래브 & 케이팝 그룹 DKZ(디케이지), ▲매니패스터 &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니, ▲먼슬리슈즈 & 모델 송해나‧정혁, ▲씨엔티드림 & 모델 아이린, ▲알리몰리스튜디오 & 케이팝 그룹 위클리, ▲프라이데이 & 케이팝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다.
선정된 참여기업 관계자는 “기업 스스로 해외 진출에 나서기에는 한계점이 많다. 한류가 글로벌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포괄적인 지원을
통해 협업을 하면 좀 더 수월히 해외 시장 진출을 시도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브랜딩 전문가 명재영 위디딧 대표는 “캐스트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단기적인 성장이 아니라 기업 활동의 기반 확대와
장기적인 브랜드 성장을 기대한다”며 덧붙였다.
진흥원 교류협력팀 김민정 팀장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캐스트 사업은 한류IP의 파급력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기술력의 시너지가 빛을 보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한류의 지속가능하고 성숙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 좋은 한류IP 발굴은 물론, 이들과 기업의 새로운 결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붙임 1. 2022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 소개 1부
2. 2022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 선정기업 1부
3. 2022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CAST) 사업 대표 협업IP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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