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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우 강에 K팝, 비엔나에 K클래식 울려퍼져

등록일 2022-10-18 조회 11062

첨부 hwp아이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hwp

첨부 jpg아이콘라잇썸(LIGHTSUM) 케이팝 공연.jpg

 

 

 

 


도나우 강에 K팝, 비엔나에 K클래식 울려퍼져
-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풍성한 행사 -
- 문화예술의 산실 오스트리아, K-문화에 열광 -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이 주관한 문화행사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예술의 산실인 오스트리아에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성료되었다.

 

  6월 25일에는 1984년 시작된 유럽의 대표 야외 축제 중 하나인 ‘도나우인셀페스트(Donauinselfest)’에서 케이팝 그룹 라잇썸(LIGHTSUM)의 콘서트와

(사)오연문화예술원의 전통공연으로 양국 수교 행사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부채춤과 진도북춤 등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도나우섬에 설치된 대형 무대인 ‘일렉트로닉 스테이지’에서 오스트리아 최초로

케이팝 공연을 소개하며 전 세계 관객 1만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9월 15일과 19일에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와 비엔나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의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단체명을 변경하고 초청받은

첫 번째 해외공연이었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이번 공연은, 거문고 산조와 민요 등의 전통음악부터 국악과 전자음향이 어우러진 현대음악 레퍼토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권역에 한국 동시대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마지막으로 10월 2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의 공연이 클래식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극장이자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이

상주하는 ‘비엔나 뮤직페어라인(Musikverein Wien)’에서 울려펴지며 한-오 수교 기념 문화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마찬가지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명칭 변경 후 첫 유럽 진출이었던 이번 수교 기념 공연은 유럽을 사로잡은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김재형, 베이스 박종민과의

협연으로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정통 클래식 외에 한국 가곡 레퍼토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정서를 전하며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팀 강예지 팀장은“케이팝부터 국악, 클래식에 이르기 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 다양한 K-공연예술을 통해 양국의

오랜 우정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교류기획팀 강예지 팀장 (☎ 02-3153-177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