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공예주간에서 만나는 K공예
등록일 2023-04-26 조회 22313
첨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런던공예주간에서 만나는 K공예 보도자료.hwp
첨부 03. Daeyong Cho Bamboo Blind, 210x230, Bamboo, Silk, 2022.jpg
첨부 04. Dahye Jeong, Horsehair Object, max47x30xh37, horsehair, 2023.jpg
런던공예주간에서 만나는 K-공예 - 런던공예주간 일환 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 전시 개최 - - 염장 조대용,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정다혜 작가 등 참여 - |
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 전시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 이하 문화원)이 다가오는 5월 11일부터 《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전시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 본 전시는 런던공예주간(London Craft Week)의 일환으로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다. 런던공예주간은 영국에서 공예 분야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주목할만한 공예 브랜드, 공예 작가, 갤러리 등과 함께 런던공예주간을 열어 공예 분야의 활성화를 이끄는 런던의 손꼽히는 행사이다. 《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전시에서는 대나무를 쪼개 발을 엮는 조대용 장인, 한지 조명 작업을 이어가는 권중모 작가를 비롯 한국 전통 말총공예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을 수상한 정다혜 작가를 포함한 11인의 작가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염장 기능 보유자 조대용 작가의 '외주렴(簾), 210×230cm, 대나무, 옻칠, 실크, 2020' ■ 손으로 엮는 공예를 통해 새로운 미래문화를 엮어 ■ 공예로 보는 한국의 미학적ㆍ역사적 가치 긴 역사를 지닌 한국 공예의 심미성과 독창성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삶의 철학이 담긴 공예 작품들을 통해 한국의 미학적ㆍ역사적 가치를 재해석하여 다양한 관점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영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의미가 깊다. 공예를 통해 동서양 문화의 가치를 탐구하며 양국의 문화교류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공예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솔루나아트그룹의 기획으로 추진되었다. 솔루나아트그룹 노일환 대표는 “한국 공예의 노동, 노력, 시간의 과정을 전달하는 동시에 동서양 문화의 가치를 조화롭게 선보일 수 있는 본 전시를 런던에서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수장자인 정다혜 작가의 '말총오브제 시리즈, Max 47x30xh37cm, 말총, 2023' ■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수상작을 런던에서 본 전시에서는 2022 로에베 재단 공예상 대상 수상작인‘A Time of Sincerity’의 연작 및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깊은 역사를 지닌 한국 모자 공예 기술과 말총 공예를 접목하여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한다. 정다혜 작가는 전통 말총 공예 기법을 고수하되 새로운 형태 및 패턴을 연구하여 특색있는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공예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전시뿐만 아니라 참여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작가 관객과 심도있는 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는 80여점의 한국 공예 작품을 선보이는《Light of Weaving: Labour-Hand-Hours》전시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영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본 전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재외한국문화원, 해외 예술 기관들과 함께 국내의 우수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는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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