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 관계자 워크숍 수료식
등록일 2005-01-31 조회 12528
사진설명 : 참가자들과 운영진들이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주 과정으로 강원대에서 진행되었던 아시아 문화산업 관계자 워크숍(Asia Culture Industry Workforce Workshop, 이하 ACIWW)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1월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독립제작사협회(KIPA)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중국을 비롯한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모인 13명의 방송영상관련 실무자들과 SBS, MBC, KIPA 등에서 추천된 10명의 국내참가자가 일정을 같이 했다.
이들은 한국문화에 대한 강의 및 촬영 교육을 받으며 동시에 막국수 제작과정 견학 및 양수리 종합촬영소,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 한국의 문화산업현장을 탐방 했다.
또한 팀별로 영상물을 제작 편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이 촬영한 영상물은 무료로 방송제작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각국의 시청자들에게 한국문화가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참가한 대만의 Sharon Wan은 소감을 통해 "이번 워크샵을 통해 아시아 방송 영상물을 공동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게 됐다"며 "한국의 영상기술은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만하다"고 극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수료식을 마치고 서울에 있는 '한국의 집(Korea House)'을 찾아 저녁식사와 함께 한국의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재단은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워크샵 평가보고서와 자체 리뷰를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열릴 예정인 제2회 ACIWW 부터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