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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시아 송 페스티발'의 일본 방영 확정

등록일 2005-03-14 조회 13066

 

아시아의 대표 음악 축제 '아시아송페스티발' 일본 방영이 확정됐다. 
일찌기 일본내 독점 방영으로 방영 계약을 체결한 NHK는, 그간 연말과 년초의 바쁜 프로그램 일정으로 방영을 미뤄오다가, 다음 달 15일(금) 오후 2시 15분에 위성방송 NHK-BS2 채널에서 방영하기로 편성하였다.

작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의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제1회 아시아송 페스티발>은 12월과 올해 초 아시아 전역에 방송되면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간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등 아시아 8개국에서 방영되었으며, 이번 일본까지 방영하게 되면 총 9개국에서 전파를 타게 된다.

아시아 대중음악의 장을 지향하며 지난 해 11월 26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보아, 동방신기는 물론 일본의 하마사키 아유미, 대만의 F4, 홍콩의 여명 등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NHK의 국제 프로그램 배급을 하고 있는 요시노리 사와 국장은, '한국의 국영방송 KBS을 통해 최초로 일본 가수가 부른 일본 노래가 전파를 탄 것만으로도 이 행사는  한일 문화교류'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아시아 각국의 인기 아티스트가 총 출연한 만큼 일본내의 시청률도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사와는 위성채널 방영후에 동일 채널 지상파를 통해 한번 더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중 한 명인 하마사키 아유미가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으며, 그녀는 최초로 국내 지상파 국영 채널 KBS에서 일본어로 히트곡을 부른 일여가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