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래 사무처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방문
등록일 2005-02-21 조회 13144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은 21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을 방문, 헤라와틴 공보관 등을 만나 교류사업에 대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이 2005년 사업계획 중 ‘한국-인도네시아 친선교류의 날’ 행사, 영상교류 프로그램,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복구를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는데 양국 친선교류행사의 경우, 인도네시아 유명 연예인들과 한류스타들이 참가하는 이벤트를 통해 한국 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현지 방송이 직접 중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영상교류 프로그램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관광, 역사 등을 소개하는 다큐멘타리를 구입하여 국내 방송사를 통해 방영할 뜻을 전하고 이와 관련한 현지 컨텍 포인트 및 자막과 더빙 등의 후반작업 협조를 구했다.
이에 대해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는 긍정적으로 환영의 뜻을 전하고 대사관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 외에도 쓰나미 피해와 관련 관광산업 복구 및 현지 홍보에 대해 재단과 대사관이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합의했다.
김양래 사무처장은 인도네시아대사관 방문을 시작으로 이번 주에 베트남 대사를 추가로 방문키로 했으며 향후 몽골, 태국 등 아시아권 주한 대사관을 찾아 재단의 교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대사관과의 협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