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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중―일 스타들 한자리에

등록일 2004-01-13 조회 8947

일본의 아이들 그룹 V6와 중국의 쑨위에,한국의 강타 보아 등 아시아 아이들 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19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 창립식에 참석해 공연을 갖는다. 이날 창립식에선 김희선 장동건 안재욱 등 ‘한류스타’들과 톰 요다 일본 음악협회 회장 등이 ‘문화교류 유공자상’을 받는다. 시상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이 맡고,리빈 중국 대사와 오사와 스토무 일본문화원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V6는 킨키키즈,w-inds 등과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들 스타로 멤버 중 이노하라 요시히코는 SES의 슈와 2001년 뮤지컬에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중국의 쑨위에는 클론의 ‘쿵따리샤바라’를 번안해서 불러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가수이다. 이들 외에 아시아 한류열풍의 원조로 꼽히는 그룹 클론의 구준엽도 행사에 참가한다. 재단측은 이들과 함께 당초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 대만 아이들 그룹 F4도 함께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방한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재단의 한 관계자는 13일 “이날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교류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6?7월께 아시아 각국의 가수들을 초청해 아시아 뮤직페스티벌도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 전형화 기자 aoi@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