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주최로 대만의 한류 스타를 직접 취재하기 위해 지난 7일 입국한 대만 취재진은 10일 63빌딩 58층 튤립룸에서 KBS 주말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의 주연배우 김희애, 허준호씨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 김희애씨가 생각하는 '허준호', 허준호씨가 생각하는 '김희애' 에 초점이 맞추어져 질문이 쏟아졌다. 김희애씨는 허준호씨를 "한국의 숀펜"으로 허준호씨는 "연기의 고수"라고 서로를 치켜 세웠다.
이날 인터뷰는 '부모님전상서'의 종영과 함께 대만 수출을 앞두고 현지 홍보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대만 기자단은 이 기자회견을 끝으로 한류스타 공식 취재 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일 안산에 위치한 서울예대 캠퍼스 방문 후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