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래 처장, 중국문화원 방문 교류협력 논의
등록일 2005-03-17 조회 13103
17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처장은 '북경올림픽 개최 D-3주년 기념 행사('손에 손 잡고 북경 2008')의 준비를 논의하기 위해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중국 문화원을 방문했다.
김처장이 주영걸 원장과의 면담에서 “이번에 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자 주원장은 “이웃국가인 한국이 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중국 국민들에게 크게 어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한 주원장은 5월경 중국 청도시와 함께 올림픽 홍보연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재단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재단이 상해 협력센터 지원에 관한 협조를 요청할 경우 중국문화원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양래 처장은 “오랜 교류 역사를 가진 양국은 지금까지 어느 누가 일방적으로 문화를 전파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교류에 바탕을 두고 양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