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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레 갇 안저우' 통신원 내방

등록일 2005-03-25 조회 1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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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호치민시 '레 갇 안저우' 통신원이 25일 재단을 방문, 현지 소식과 함께 호치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센터 설립에 관한 정보 등을 설명했다. 
특히 안저우씨는 호치민 지역에 설립될 교류센터의 경우 건물 구입보다는 임대를, 연락 사무소나 지사형태보다는 현지 법인 형태로 설립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예정된 김양래 처장의 동남아 지역 출장기간중 베트남 일정에 대해 현지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처장은 이날 안저우 통신원을 만난 자리에서 "해외 통신원들은 자국의 문화산업을  아시아 각국에 알리고 이를 통해 문화교류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첨병"이라고 밝히고 "자긍심과 적극성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김처장은 재단이 하반기에 계획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산업포럼'에 통역요원 등으로 통신원들을 참여시키고 별도의 워크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저우통신원은 사업관계차 한국에 왔으며 현재 베트남 홍방대학교 한국어과 강사로 재직중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 번역, 한-베트남 사전을 제작하는 등 한국과 관련해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