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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GMM그래미社, 채널3 방송 등과 교류 협의

등록일 2005-03-29 조회 13009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처장은 28일 태국 현지에서 GMM그래미사와 타일랜드 채널 3방송을 찾아 재단이 현재 12월 예정으로 추진중인 한-태 친선교류의 날 행사와 11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송페스티발과 관련한 태국측 참여에 관해 논의했다.
 
GMM 그래미 엔터테인먼트사 부사장 및 공연담당자와의 면담에서는 실무분야에서 종사중인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의 한국 워크샵과 문화산업 포럼 등의 참여문제와 함께 친선교류행사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GMM측은 인적교류 문제의 경우 매우 환영하며 친선교류행사에서도 자사 연예인들의 참여를 저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태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의 정보교류에 합의하고 향후 양국의 문화산업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GMM그래미사는 300여명의 태국 연기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곳 최대의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엔터테인먼트 전문 라디오방송채널을 운영하는 등 33개 자회사를 거느리면서 음반과 영화의 직접 제작은 물론 배급까지 커버하는 미디어 그룹이다.
 
또한 이미 지난해 12월에 '제1회 아시아송 페스티발'을 태국에서 중계한바 있는 태국 지상파인 채널3방송과는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영상물 국내 상영에 채널3이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재단은 이를 국내에서 방영권을 갖을 수 있도록 합의했다.
 
한편 재단 태국통신원인 이영춘씨는 김처장 일행과 함께 태국 방콕에 건립될 문화교류센터의 후보지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카오산로드'와 젊은이 거리인 '시암 스퀘어'를 추천하며 답사에 동행했다.
 
김양래 처장은 지난 27일 4박 5일 일정으로 교류사업팀 담당자와 함께 태국과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으며 태국 일정을 모두 마친 김처장 일행은 곧바로 28일 베트남으로 이동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치민과 하노이 지역에서 올해 안에 건립될 호치민 교류센터와 관련한 현지 논의와 함께 올해 교환방문 형식으로 두차례가 예정돼 있는 한-베트남 친선교류행사 문제 등을 현지 관계자와 직접 논의해 합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