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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청자들, 한국드라마를 가장 많이 본다
등록일 2005-04-12 조회 13606
중국 시청자들은 자국 드라마보다 한국드라마를 더 많이 시청하고 있으며 '한국'드라마 중에서는 트렌디드라마와 연속극 홈드라마를 '중국'드라마 중에서는 역사극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www.sina.com)에서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다.
설문결과를 보면 최근 1년간 한국드라마를 5편 이상 시청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44.83%로 5편이상 중국드라마를 봤다는 응답자(37.3%)보다 7%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2∼5편의 한국드라마를 시청했다는 응답자는 49.4%(중국드라마의 경우 55.17%), 1편이상은 5.76%(중국드라마 7.53%) 등으로 중국시청자들은 94%이상이 연간 두편 이상의 한국드라마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다수의 편수를 보고 있다는 응답자일수록 중국드라마 시청자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돼 한국드라마에 대한 충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설문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한 한중작가교류 행사에 맞춰 한국작가협회격인 북경영시예술가협회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을 통해 실시한 설문으로 한류드라마 작가들의 친필 서명이 쓰여진 티셔츠를 경품으로 내걸고 네티즌들로 하여금 주소 및 연락처, 이름 등을 기재하도록 해 중복응답을 피한 진성 TV 시청자들이 참여한 설문결과이다.
북경영시예술가협회 SINA.COM 설문조사
(2005년 4월 6일~8일 실시, 1159명 참가)
1. 최근 1년간 한국드라마를 몇 편 보았습니까?
1) 2-5편 이상 : 49.41%
2) 5편 이상 : 44.83%
3) 1편 이상 : 5.76%
2. 최근 1년간 중국드라마를 몇 편 보았습니까?
1) 2-5편 이상 : 55.17%
2) 5편 이상 : 37.3%
3) 1편 이상 : 7.53%
3. 어떤 장르의 한국드라마를 즐겨 보십니까?
1) 청춘스타 드라마 : 52.4%
2) 가정드라마 : 34.49%
3) 코메디 : 7.24%
4) 사극 : 3.47%
5) 기타 : 1.3%
6) 형사극 : 1.03%
7) 공포 : 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