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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전라남도와 해외언론 취재지원 합의

등록일 2005-04-15 조회 12136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해외 언론의 한국취재와 관련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취재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5월 상해미디어그룹 산하 동방TV의 전라남도 취재를 협조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기로 했다.
 
15일, 재단 김양래 처장은 전라남도 관광진흥과를 찾아 이와같은 내용을 합의했으며, 이로써 오는 5월로 예정된 동방TV의 한국취재가 전라남도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동방TV 취재지원으로 전라남도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해신'의 완도 촬영세트장과 '대장금'촬영지로 유명한 낙안읍성을 한류드라마 촬영지로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은 남도의 가사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 가사문화와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담양군에 소재한 소쇄원과 면앙정을 소개하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해물요리를 비롯한 남도의 음식문화 등을 취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방TV는 한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과 현지의 한국인 유학생을 별도로 취재해 상호 유학생들을 비교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양국 젊은이들의 의상과 식생활 등을 소개하고 젊은 세대들의 국가간 교류에 대한 의식과 방식도 함께 방송할 예정이다.
 
재단과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이번 취재내용은 총 4회분으로 각 30분씩 상해를 포함한 중국의 화동지방에서 5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합의를 토대로 전라남도는 지역관광협회와의 협조를 통해 구체적인 취재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며, 재단도 한국내 방영권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동방TV와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