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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언론인 대표단 일행,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찾아

등록일 2005-04-13 조회 11916

 
 
 
아세안언론인 대표단이 13일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찾았다.  
이날 순서는 재단 소개와 함께 김양래 처장과 각부서장들이 참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세아언론인 대표단은 재단의 영리목적이 아닌 순수 교류행사와 조사연구사업 등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재단의 성격과 목적에 대해서 질문을 하기도 했다. 한 기자가 현재 아시아국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류사업이 아닌 한류가 큰 일부국가와만 교류가 진행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김처장은 "여러가지 예산문제나 인력 등 내부 문제 등으로 인해 아시아국 전체를 아우르고 있지는 못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다양한 국가와 교류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나라와 하게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아시아 전역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대해 예상을 하고 있었는지 또한 그에 대한 역작용을 개선할 대책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처장은 "지금의 열풍까지는 예상할 수 없었으나 우리 민족의 창의성과 문화적 깊이가 이제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다. 또한 "한류의 일방성에 대한 개선책으로 재단은 현재 문화는 교류와 소통에 의해서만이 상호가 공유할 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 해외 영상물의 국내 방영, 각국과의 상호방문형식의 친선교류행사, 해외 언론의 국내 취재 지원, 북경올림픽 지원프로그램, 작가교류행사 등 각 국의 문화산업을 상호에게 거부감이 없도록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KOFACE 김양래 처장 인터뷰 모습
 
면담 후, 이어서 한국의 아시아 대중문화 교류를 위한 기구에 대한 관심으로 김처장에 대한 TV 인터뷰 등이 이어졌고 재단의 각 부서장과 담당자들을 찾아 자국과의 교류행사를 확대해 줄 것과 함께 이에 대한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
 
아세안 언론인 대표단 일행은 현재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지난 11일 입국했으며 18일까지 체류하면서 재단 외 한국관광공사, 예술의 전당, 영진위, 대장금테마파크 등을 방문해 취재활동을 벌인다.
대표단은 ASEAN 회원국 10개국에서 나라별로 3명씩 참여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