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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日 아이치엑스포 한국공연 현지 준비

등록일 2005-05-09 조회 13135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교류사업팀 장홍준 팀장 등 일행은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이치엑스포에서 11일 열릴 '한국의 날'행사 준비를 위해 8일 출국했다.
 
장팀장 일행은 현지에 도착해 아이치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KOTRA측과 함께 콘서트가 열릴 엑스포 돔을 직접 답사하고 행사 시나리오 등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류', '박정현', '자우림', '얼쑤' 등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은 재단이 직접 주최하는 것으로 11일 한국의 날 행사 하이라이트로서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 한일 기자단을 대상으로 출연진들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한편 당초 콘서트장으로 관객들의 선착순 입장을 계획했으나 혼잡을 피하기 위해 행사 당일 대기표를 배포하기로 KOTRA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장팀장 일행은 "평일 엑스포 전시장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이지만 한국관앞은 줄을 지어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로 붐벼 현지 한류 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날 행사는 이 외에도 태권도 시범, 토요타시 북공연, 전자현악기 연주, 전통민속무용과, 한국전통의상 패션쇼 등이 예정돼 있으며 재단은 '한류스타 초청 콘서트 행사'를 단독으로 기획 주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