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산업교류재단은 올 한해 해외 언론의 한국의 문화와 한류 관련 취재관련 지원을 위한 구체안을 마련하고 올한해 10여회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기획홍보팀은 이와 관련한 취재지원 계획을 보고하고 5월 중국의 상해미디어그룹 동방TV의 한국내 취재활동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5월부터 12월까지 베트남,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현재 한국취재를 요청한 현지 언론은 총 15개정도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들의 취재활동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관광 명소와 한류 드라마 촬영지, 올림픽 및 월드컵 준비시기에 벌어진 국내 시민 운동, IT 기술 소개, 한국의 문화 코드 등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취재를 요청한 기관 중에는 중국내 대학 기자단의 북경올림픽 준비와 연계한 한국의 캠페인 등의 시민 운동 취재와 인민대학 학보기자 및 교수들의 국가행사 자원활동가들의 활약에 대한 취재요청도 포함됐다. 또한 취재 영상물의 경우 재단이 방영권에 대한 공동소유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방송사와 협조해 취재 지원을 위한 영상물 확보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조를 통해 촬영협조장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재단은 이미 지난 3월 대만취재단의 한류취재를 지원한 바 있으며 당시 대만기자단은 한류 연예인들 인터뷰와 한국내 한류 명소를 찾아 국내 언론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