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은 한류의 지속을 위한 관건은 다양한 컨텐츠의 개발과 확보라고 밝히고 상대에 대한 배려를 기반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문화교류를 해야 되며 현지 시장분석을 통한 전략적 접근을 해야 할 것 등을 지적했다.
 
김처장은 9일 녹화된 SBS 파워FM '이봉원이 만난 사람' 초대손님으로 출연 이같이 밝히고 한류의 원인으로 "그동안 잠재되어있던 한국인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김처장은 또 "상호주의에 입각한 문화교류에 대한 주위의 이해 부족과 예산의 한계로 한류현지의 니즈에 부응하지 못할때가 가장 힘들다"고 말하며 "중국 인민대 대학원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관심에 매우 놀랐고 베트남 호치민 해방기념행사에서 한국 공연단의 공연에 현지 사람들이 보여준 환호를 보면서 한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김처장은 SBS 라디오  '이봉원이 만난 사람'프로그램 '한류열풍을 도우는 사람'으로 선정돼 출연하게 됐으며 김처장의 애창곡 등이 함께 소개된다. 방송은 5월 14일 오후 2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