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인도네시아 공중파 SCM과 중국의 절강성TV와 각각 30시간과 20시간분의 다큐멘타리 구입을 위한 조건에 합의하고 계약서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재단은 계약서 작성을 위한 법률 검토를 마치고 각사와의 계약체결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구입하게 될 프로그램은 각사가 직접 제작한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으로 편당 15분에서 30분 정도가 되며 현재 방영을 준비 중인 ETN 채널을 통해 재방송까지 포함 2시간씩 매일 방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지의 문화와 생활풍습, 자연과 환경, 시사 등을 다룬 다큐멘타리로 한국에서 방영될 경우 한국인들에게 현지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이 체결되고 프로그램을 양도 받으면 자막과 편집 등의 후반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재단은 현재 중국 CCTV와 베트남과의 프로그램 구매 조건에 대해 합의를 한 상태로 현지 샘플테잎을 검토한 후 프로그램을 선별해 프로그램을 구입할 예정이다.
 
가칭 '아시아문화스페셜'은 아시아 각 나라로부터 현지에서 직접 제작된 프로그램을 구입해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하는 것으로 현지의 문화를 우리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계기로 현지 한류의 안정적 확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