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중문화 중심은 영화
등록일 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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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중문화의 중심은 영화로 소위 '마샬라 무비'라고 불리는 인도의 영화는 뮤직비디오나 뮤지컬 형태의 씬이 필수적이며 흥행에 성공을 거둔 영화의 주제곡이나 배경곡을 부른 가수가 동시에 인기를 얻을 수 있다.
11일 재단을 찾은 인도 뱅갈로 한인회 유성훈 총무 일행은 재단 조사연구실 직원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전하고 인도의 영화배우들은 춤과 노래에 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총무는 "비르자라, 데브라스, 카비쿠시카비캄 과 같은 인도의 대표적 영화들이 한국인들에게도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외에도 유총무 일행은 "드라마의 경우 인도인들은 해피엔딩을 선호해 내용 역시 가족간의 갈등을 다루고 행복한 결말을 내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보급률의 경우도 최근 2년새에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고 외국문화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빠르게 유행을 타 인도사회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날 면담은 재단이 진행중인 인도인 대중문화 선호도 조사와 관련해 현지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은 재한 인도인 1:1 인터뷰와 함께 현지 체류자들을 중심으로 한 정보 수집 등을 종합해 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