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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동일수가 제작팀과 마무리 협의

등록일 2005-06-01 조회 13387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처장은 31일 CCTV 동일수가 제작팀과 회의를 갖고 7월로 예정된 '손에 손에손잡고 2008' 행사와 관련 공동연출과 무대장치, 출연진 등에 관한 협의를 거의 마무리 했다.
 
이로써 북경올림픽 D-3년 기념행사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양측은 실무적인 협의를 거의 끝내고 합의에 따라  각국에서의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동일수가' 제작팀은 김처장에게 "한국적인 무대디자인과 최첨단 연출을 통해 한국문화산업의 차별화를 중국에 소개할 수 있도록 기획할 것"을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조명과 무대연출 등 한국의 앞선기술을 중국에 소개함으로써 향후 한국과의 기술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북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가 국제올림픽 문화주간으로 이 기간내 이번 축하공연이 함께 열리게 해달라고 요청해 양측은 이를 받아들여 행사예정일을 확정해 계약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올림픽경기장으로 행사장소를 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상태다. 이번 행사는 중국 CCTV 동일수가를 통해 100분간 녹화 실황중계될 예정이다. 
 
동일수가는 CCTV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으로 중국 각 성과 대기업들이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500만위안(한화 6억5천만원 상당)의 찬조금을 걸고 2년여를 대기할 정도로  중국내 영향력이 막강하다. 한때 동일수가는 우리나라 KBS의 '열린음악회'와의 교류가 있었으나 현재 중단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의 문화행사 교류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김처장에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