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 한국대사관 김선태 홍보관이 3일 오전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을 방문 김양래 처장을 만나 양국의 문화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선태 홍보관은 이날 면담에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인도대사관의 한류확산에 대한 현지 기대감을 전하며 이를 위한 재단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조를 구했다. 김 홍보관은 "KBS가 인도에 드라마 데모테잎을 보내 현지 방송사와 방영여부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현지의 한류 촉발을 위한 재단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처장은 이에 대해 "올 사업 예산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추가적인 사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그렇지만 인도 언론의 한국 취재 지원과 아시아 동반자 양성프로그램을 통한 인도 문화산업계 인사들과의 교류를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아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주 인도 최정일 대사는 올초 재단을 방문 인도로의 한류 가능성에 대해 타진해달라고 요청한바 있어 재단은 주한 인도인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기호도를 조사해 대사관측에 전달한 바 있다.
김처장과 김홍보관은 향후에 한인도 문화산업교류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