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연합, 동방TV 한국 취재일정 협의
등록일 2005-05-30
조회 12598
중국 출장 중인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사무처장은 29일 해외TV 한국취재지원 사업과 관련 중국 인민대 고상량 학생처장을 만나 중국대학생모임이 7월 말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올림픽과 월드컵 개최 준비 중 한국에서 벌어진 문화시민 운동 등에 대해 취재하겠다는 현지 기획안을 전달받았다.
고처장은 김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문화시민운동 취재 외 한국문화산업과 한국드라마 제작자 인터뷰, 문화부 정책담당자들과의 인터뷰도 같이 주선해 줄것"등을 요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의 청년교류가 본격화 되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대해 김처장은 귀국후 기획안이 따라 한국취재 일정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대학생 취재 방문은 현지 봉황TV 취재진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며 중국 젊은이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동행취재하고 대학생들은 취재 후 방문 결과와 한국문화산업관련한 현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동방TV 전남 취재에 관해 현지 제작진과의 면담에서 6월 15일 취재단이 입국하는 것등을 잠정 합의했다. 또한 김처장은 30일 중국 신문판공실 손정비 대외협력처장과 만나 양국의 문화산업교류 협력과 관련해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손처장은 한국에서 예정된 APEC 관련한 문화행사에 관심을 나타내며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행사와의 연계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에 손잡고 북경 2008'년 행사와 관련해서는 오늘 CCTV 내부에서 재단과 공동개최건에 대한 비준이 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CCTV와의 구체적인 계약을 성사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처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CCTV '동일수가' 제작팀과 31일 미팅을 갖고 제작에 관한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김처장은 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문화협력회의에 참석하고 있으며 북경 민족문화촉진회에서 주장한 아시아문화연맹 창설에 관해 문화산업과 순수예술의 교류 구분이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과 문화산업과 관련한 NGO결성을 준비 중인 만큼 앞으로 연대를 통해 계속사업으로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