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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이사장, 연합뉴스와 단독 대담

등록일 2005-06-08 조회 13863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연합뉴스의 문화산업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돼 7일 재단회의실에서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연합뉴스 이돈관 편집위원이 신이사장과 대담을 진행했다.
 
신이사장은 이날 대담에서 "재단이 표방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공동체는 문화산업을 염두한 것으로 대중문화가 상호이해와 교류의 첨병으로 역할을 한다면 다른 문화적인 이질감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진정한 문화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공동체라는 것은 각각의 이질적인 고유문화까지를 포함할 수 있는 포괄적인 개념"라고 전제하면서 " 구성원 다수의 동의가 있어야만 산업화가 되고 향유될 수 있는 것이 문화산업 공동체"며 "아시아문화산업공동체는 프로그램 감독과 배우, 작가, 연출자 등이 서로 교류되고 모두가 즐기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만들고 이를 위해 콘텐츠를 같이 개발하고 즐기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를 들었다.
 
또한 신이사장은 문화교류를 표방하는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과 유사한 기구들이 각국에 있으며 이들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통합된 조직으로 국제 NGO에 등록되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이사장은 "한류는 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고 빠르게 아직도 여전히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반감도 만만치 않아 이에 대한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아시아채널을 만들어 각국의 영상물을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것도 상대국의 반감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으로 그는 인력발굴이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 인재발굴과 함께 해외 문화산업 재원들과의 인적교류를 이룰 수 있는 최고권위의 '국제학교'를 건립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대담 프로그램은 금요일 연합뉴스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