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행사 개최지, 방산구는 인류의 기원이 발견된 곳
등록일 200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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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CCTV와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북경올림픽 D-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방산구 올림픽 공원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는 베이징원인이 발견된 곳으로 알려졌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원인이 발견된 방산구에서 올해 '2008 북경올림픽 문화 페스티발'을 계획하고 이번행사를 그 주간 개막공연으로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최측에 강하게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시와 북경 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08년 북경올림픽 주제를 '예의의 북경, 인문의 올림픽'으로 정하고 인류문명의 기원으로서의 북경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2008년까지 방산구 정부는 인문올림픽의 기치를 걸고 올림픽공원을 비롯한 방산구 일대에 '인문올림픽 테마파크'를 조성중에 있다.
베이징원인은 50만년전 인류로 추정되며 자바원인과 함께 인류역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 2차 대전 중에 실물표본을 분실하고 현재는 약간의 뼈조각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경시는 올해를 베이징원인의 유골을 찾는 원년으로 삼고 확보에 나선 상태다.
한편, 김처장 일행은 현지 마무리 협의와 업무 분장등을 최종 점검하고 22일 귀국했으며 앞으로 행사까지 열흘동안 한국측 업무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7월 2일 저녁에 북경에서 개최되며 현재 보아, 강타, 천상지희 등이 한국측 출연진으로 확정돼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