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참가 재외동포단 면담
등록일 2005-07-07
조회 13776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김양래 처장은 7월 7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에 참가하고 있는 동남아권 재외 동포단과 면담을 갖고 향후 동남아 지역과의 교류 사업에서 현지 네트워크 등을 활용하고 원할한 사업진행을 위해 협력할 것 등을 논의했다.
김처장 일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안영란씨, 한국부인회 이상미 부회장, 싱가포르 한국학교 박정희 이사, 필리핀 한인회 박완자 부회장, 홍콩 나라사랑 어머니회 소속 임혜경씨 등과 조찬 면담을 통해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벌였던 사업 실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하고 현지 행사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각국 한인 대표들은 "재단의 교류 사업에 적극 동의한다"고 밝히고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처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지난해 장나라씨가 공연을 하는 등 교류 성과로 인해 올해 더욱 밀접한 관계로 민간문화교류행사가 활발하다"고 소개하고 "홍콩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지와도 우리 한류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교류사업과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현지 소식을 전하고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가 5회째다. 세계 각국에서 오피니언 리더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국 여성들이 참가하며 올해는 여성 CEO, 교육자, 법조인, 예술인, 공무원 등 24개국에서 130여명이 참가했으며 국내 여성리더도 250여명이 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